일요일
2월 9일
1. 제자들 사이의 문제
가. 요한의 제자들과 유대인들 사이에 어떤 질문이 생겼는가? 요 3:25.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인기가 상승하는 것을 시기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은 언제든지 예수님의 사업을 비평하려고 대기하고 있었으며 오래 되지 않아 기회를 찾게 되었다. 그들과 유대인들과의 사이에는 침례가 과연 사람을 죄에서 깨끗케 하여 주느냐 하는 질문이 일어났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침례와 요한의 침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곧 침례 때에 어떤 말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논쟁하다가 드디어 예수님의 제자들이 도대체 침례를 베풀 권한이 있는지에 대하여 논쟁하였다.” -시대의 소망, 178.
나. 요한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질투심을 어떻게 표현했는가? 그리고 그는 어떤 고귀한 대답을 했는가? 요 3:26, 27.
“요한은 선천적으로 인간에게 공통된 결함과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거룩한 사랑의 접촉은 그를 변화시켰다. 그는 이기심과 야심에 물들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살았으며 시기의 독기(毒氣)에는 초연한 사람이었다. 그는 그의 제자들의 불만에 공감을 표시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와 메시야와의 관계를 자기가 얼마나 명백하게 이해하고 있었으며, 자기가 위하여 길을 예비한 분을 얼마나 반갑게 환영하였는지를 보여 주었다.” -시대의 소망, 179.
월요일
2월 10일
2. 요한의 사명
가.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했는가? 요 3:28, 29.
“요한은 자기 자신을 약혼한 양가의 사자로서 활동하여 혼인을 위하여 길을 예비하는 친구라고 하였다. 신랑이 그의 신부를 영접하면 그 친구의 사명은 완성된 셈이었다. 그 친구가 자기가 추진하여 오던 이들의 결합으로 얻는 행복을 기뻐하는 것과 같이 요한도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향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으므로 구주의 사업이 성공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그의 기쁨이 되었다.” -시대의 소망, 179.
나. 요한의 사역과 우리의 사역을 설명하라. 요 1:23, 29.
“요한은 믿음으로 구속주를 바라봄으로 자기희생의 경지에 도달했다.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자기 자신에게 이끌려 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을 높고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 하나님의 어린양을 주시하기에 이르기까지 힘썼다. 요한 자신은 한 목소리, 곧 광야의 외치는 소리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이제 그가 침묵과 은퇴를 기꺼이 받아들인 것은 모든 사람의 눈이 생명의 빛 되신 이에게 향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사자로서 그들의 부르심에 신실한 이들은 자신을 위한 명예로 구하지 않을 것이다. 자아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를 위한 사랑 안에 삼키워질 것이다. 경쟁심 때문에 귀중한 복음 사업을 망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침례 요한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선포하였던 것처럼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임을 인식할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높일 것이며 인류도 그와 더불어 높임을 받을 것이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시대의 소망, 179, 180.
“자신의 쾌락과 편의를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도록 노력하라. 각자가 이렇게 자문해 보라. 내가 어떤 영혼에게 세상 죄를 지고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가리킬 수 없는가? 내가 낙담한 사람을 위로할 수 없는가? 내가 어떤 영혼을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하는 수단이 될 수 없는가? 우리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하심이 필요하여, 우리 자신을 위해 흰옷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결코 지워지지 않을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 개요, 140.
화요일
2월 11일
3. 성령의 은사
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기별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요 3:32.
“요한의 제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가더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요한은 더욱 밝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렇게 말했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사실 예수님을 죄에서 건져내시는 구주로서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은 매우 적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요 3:33).” -시대의 소망, 181.
나. 성령의 은사는 누구에게 주어지는가? 요 3:34.
“즐겨 자아를 비울 때에만 우리는 하늘의 빛을 받을 수가 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기로 동의하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을 식별할 수도 없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도 없다. 이렇게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한량없이 주어진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골 2:9, 10)다.” -시대의 소망, 181.
다. 더 큰 분량의 성령을 받는 비결은 성경에서 어떻게 더 계시되는가? 요 14:15~17; 행 5:32.
“우리는 ‘내가 믿습니다’라고 말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음을 증거해 주는 것은 우리의 말과 행동과 우리의 성품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어 있는 일이다. 불법이 되는 죄를 버릴 때는 언제나, 사랑의 생애가 율법과 일치되고 완전히 순종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말씀의 빛은 주의 깊이 연구하면, 양심의 소리 곧 성령의 활동으로 전인, 곧 몸과 마음과 영을 구속하기 위하여 자신을 주심으로 완전히 희생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사랑은 순종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 그분을 사랑하지 않고 그분의 계명을 무시하는 자들을 구별하는 선은 분명하고 뚜렷할 것이다.” -교회증언 6권, 92.
수요일
2월 12일
4. 침례의 가치
가. 우리가 침례를 받기로 결정할 때 그리스도를 위해 취하는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요 3:36.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침례도 다른 의식과 마찬가지로 무가치한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시대의 소망, 181.
“죄를 정결케 해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침례냐 그렇지 않으면 요한의 침례냐에 대하여 쟁론하는 것은 무용한 일이었다. 영혼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시대의 소망, 181.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불멸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요 3:36)리라고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조건에 부합하는 자는 이 무한히 귀한 축복을 소유할 수 있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롬 2:7) 모든 사람은 영생을 얻을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533.
“침례는 가장 엄숙하게 세상을 버리는 일이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시작하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세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자들은 사단을 섬기는 일을 버리고 왕의 가족 곧 하늘 왕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교회증언 6권, 91.
나. 침례가 의미하는 실제적 삶의 헌신의 깊이를 보여준 침례 요한의 놀라운 말을 설명해보라. 눅 3:7, 8.
“요한은 도끼를 나무뿌리에 놓았다. 그는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죄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어린양을 위한 길을 예비하였다.
헤롯은 예리하고 강력한 요한의 증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그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가 그의 제자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물었다. 요한은 헤롯이 자기의 동생이 아직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부인과 결혼하려는 것을 알고 성실하게 헤롯에게 그 일이 합당치 못하다고 말했다.” -초기문집, 154.
“침례 요한은 비천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공개적으로 죄를 견책하였다. 그는 왕들과 귀족들이 기별을 듣거나 거부하거나 간에 저들에게 진리를 선포하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말하였으며 노골적으로 말하였다.” -가려 뽑은 기별 2권, 149.
목요일
2월 13일
5. 현명한 방법
가. 바리새인들이 요한과 자신 사이에 위기를 조성하려 한다는 것을 깨달은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는가? 요 4:1~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요한의 제자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일찍이 세상에 파송된 선지자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지자 하나를 휩쓸어 갈 폭풍이 모여들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오해나 충돌을 일으키는 모든 사태를 피하기를 원하셨으므로 조용히 그분의 사업을 중지하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 우리도 진리에 충성해야 하는 한편 불화와 오해로 이끌 수 있는 모든 것을 피하려고 힘써야 한다. 그 까닭은 언제든지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영혼들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분열을 일으킬 듯한 사태가 발생할 때는 언제고 우리는 예수님과 침례 요한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시대의 소망, 181.
나. 우리는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요한의 태도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요 3:30.
“요한의 제자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업의 성공이 최초의 일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대신에 인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시기심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사업은 손상을 받는다. 이와 같이 지나치게 존경을 받은 자는 자기를 과신하는 마음을 품도록 유혹을 받는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께 의지해야 할 것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들은 인간의 지도를 의지하도록 가르침을 받고 있으나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 오류에 빠져서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하나님의 사업은 인간적인 표지나 표제를 지니지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때때로 상이한 대리자들을 들여오시는데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은 가장 잘 성취될 수가 있는 것이다. 자아를 즐겨 겸비케 하면서 침례 요한과 더불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 -시대의 소망, 182.
금요일
2월 14일
복습과 생각할 문제 일몰시각 18:10
1. 요한의 제자들은 왜 그리스도의 사역을 질투하게 되었는가?
2. 요한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선포했는가?
3. 성령의 은사는 어떤 목적으로 주어지는가?
4. 침례는 어떻게 그 진정한 목적을 성취하는가?
5. 예수님과 요한은 제자들 사이에 위기가 올 위험을 깨달았을 때 무엇을 했는가?